아이의 질문, 사서의 고민“아빠, 사서는 무슨 일을 해?”“그게…… 그러니까…… 어떤 사서는 세상의 수많은 책 중 자기 도서관에 꼭 필요한 것을 골라내고, 어떤 사서는 그 책을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록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사람들이 공부하다 막힐 때 길을 찾아주기도 하고…….” 주제사서라는 직업상 학생이나 연구자들로부터 까다로운 질
지난 3월 시애틀에서 열린 ‘CHIIR(ACM SIGIR Conference on Human Information Interaction and Retrieval) 2026’ 학회에 다녀왔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정보 검색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주를 이뤄 사흘 내내 이어졌다. 마지막 날 폐회 세션에서, 학회 의장을 맡은
초등학교 사서가 만들어준 '처음 작가 경험'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가너는 인터뷰에서 종종 자신의 성공을 이야기할 때 뜻밖의 인물을 먼저 떠올린다. 감독도, 유명 배우도 아닌 초등학교 도서관 사서 '맥캔 선생님(Mom McCann)'이다.가너가 다녔던 웨스트버지니아 찰스턴의 작은 초등학교, 그곳 도서관에서 맥캔 사서는 늘 한결같이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말을 건넸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독서문화 프로그램에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푸른마을 함박도서관에 고려인 한국어 교실이 생긴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다.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푸른마을 함박도서관 권정현 사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푸른마을 함박도서관은 개관을 한 지 12년
요즘 도서관에 가면 신기술이나 이색적이고 색다른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좋은 일이지만, 매번 이것을 준비하는 사서들은 어떨까? 은평구립도서관의 4차 산업 체험센터 스마트리움을 담당하고 있는 양우진 사서를 통해 변화하는 도서관을 만드는 즐거움과 어려움에 관해 들어보았다. 은평구립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한 4차 산업 체험
겨울방학이 되면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사서들 역시 바빠진다. 사서들이 맞이하는 겨울은 어떤 모습일지, 《나는 도서관 사서입니다》의 저자, 홍은자 사서의 이야기를 글로 만나본다. 기억에 남는 겨울2년 전 겨울은 특별했다. 찬바람이 불 즈음이면 남은 예산 집행과 결산, 새해 프로그램 기획 등으로 정신없이 바빠지는 게 사서의 숙명이지만, 그해에는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률이 하락하고 있다. 청소년을 다시 도서관으로 오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초등학생의 평균 독서량은 86.9권으로 전체 연령층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25.2권으로 현격히
매년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소도시 지역의 도서관에서는 특별한 만남이 이뤄진다. 과학자들이 직접 도서관을 찾아가 수준 높은 강연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10월의 하늘’ 덕분이다. 올해도 전국에서 개최됐던 10월의 하늘 현장 중 한 곳을 함께해보자.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10월의 하늘’은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의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 수나 참여도가 다른 분야보다 낮은 편이다. 청소년이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 방안에 대해 살펴보자.청소년을 위한 공공도서관의 역할공공도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도서관은 청소년을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전환기의 대상으로 보고, 민주사회에서 책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