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_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멍하게 있는 시간을 즐긴다. 주변인을 관찰하고, 그들의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가장 진실하다고 느끼는 순간, 붓을 든다. 마당 한편에 작업실을 갖고 유유자적 살고 싶은 꿈이 있다. 개인전 <island>(이목화랑, 2023), <Solitude>(Gallery OVO 대만 타이베이, 2023), <읽는 사람들>(이목화랑, 2022), <Sense of Distance>(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2021), <각자의 방>(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파드 남양주, 2021), <monologue>(이목화랑, 2020), <두 사람>(이목화랑, 2019), <어떤 날>(갤러리 담, 2018)을 열었고, <Long-Time>(이목화랑, 2024), <BREEZE>(갤러리나우, 2024), <Contemporary Figuration : Between Body & Metaphor>(JD Malat Gallery, 영국 런던, 2023), <Sotsu>(Hello Gallery, 일본 도쿄. 2023), <BLUE IS THE WARMEST COLOR>(GALLERY JOYANA, 프랑스 파리, 2023), <Crossing>(Lorin gallery, 미국 LA, 2023),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21년 아미미술관 레지던시 작가였고, 저서로는 작가 한지민이 그리고 쓴 그림 에세이 《혼잣말》(공KONG)이 있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와 협업해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작가는 집 모양의 캔버스 위에 다양한 서사의 상징들을 매끈하게 빛나는 판으로 화면 위에 중첩시켰다. 여기에는 신화나 역사 같은 거대한 서사는 물론, 우리에게 친숙한 설화, 우화, 심지어 만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미지만 보고도 그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의 기호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 배경으로는 밤하늘의 별들이 은은하게 빛난다. 이
박예지의 작업은 몰입의 연속에서 출발한다. (……) 여기에 덧대어 타인의 죽음을 접해야만 했던 감정을 새기거나, 불필요하다 여겨 뽑아냈지만 어떻게든 살려고 흙을 찾아 뿌리를 내린 잡초를 예술가로서 자신의 삶과 동화시킨 최근의 작업 〈Comme une fleur〉(2024~) 모두가 몰입의 지속에서 태어난 것들이다. 그만큼 몰입은 언어화의 이면이면서 박예지
이석주 작가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감지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어떤 쓸쓸함이다. 그의 회화적 구성에서 다양한 사물들의 이미지는 사실적이면서도 초현실주의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다. 마치 기억의 창고에서 끄집어낸 다양한 일상의 오브제가 놓여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 풍경을 응시하고 있노라면, 확연하게 다가오는 이미지가 아니라
작가는 집 모양의 캔버스 위에 다양한 서사의 상징들을 매끈하게 빛나는 판으로 화면 위에 중첩시켰다. 여기에는 신화나 역사 같은 거대한 서사는 물론, 우리에게 친숙한 설화, 우화, 심지어 만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미지만 보고도 그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의 기호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 배경으로는 밤하늘의 별들이 은은하게 빛난다. 이
박예지의 작업은 몰입의 연속에서 출발한다. (……) 여기에 덧대어 타인의 죽음을 접해야만 했던 감정을 새기거나, 불필요하다 여겨 뽑아냈지만 어떻게든 살려고 흙을 찾아 뿌리를 내린 잡초를 예술가로서 자신의 삶과 동화시킨 최근의 작업 〈Comme une fleur〉(2024~) 모두가 몰입의 지속에서 태어난 것들이다. 그만큼 몰입은 언어화의 이면이면서 박예지
이석주 작가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감지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어떤 쓸쓸함이다. 그의 회화적 구성에서 다양한 사물들의 이미지는 사실적이면서도 초현실주의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다. 마치 기억의 창고에서 끄집어낸 다양한 일상의 오브제가 놓여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 풍경을 응시하고 있노라면, 확연하게 다가오는 이미지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