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_작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본과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주요 개인전으로 ‘꽃 책 상’(2017, 노블레스컬렉션, 서울) ‘정물도’(2017, KSD갤러리, 서울), ‘부귀영화-이지숙전’(2015,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 등을 열었고, 단체전으로는 ‘생의 찬미’(2022,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주년 특별기획전 영은지기, 기억을 잇다’(2020, 영은미술관, 광주), ‘경기별곡: 민화, 경기를 노래하다’(2020, 경기도박물관, 용인) 등에 참여했다. 작품이 경기도미술관, 미술은행, 한국문화재재단, 인천공항, YTN NEWSQUARE, 영은미술관, 한결교회, 양구백자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책 좋아하세요?취미란에 적을 게 마땅치 않을 때 쓰는 게 주로 독서, 영화감상, 음악감상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진 진짜 취미였던 만화, 게임 이런 걸 적어내면 괜히 안 좋은 소리 들을 게 뻔하니 그렇게 적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취미라고 할 만큼 독서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만화책과 사진책을 즐겨 보긴 합니다
“책(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경과 욕망의 대상이었고 양식이어서, 끼니를 걸러가며 책을 구입하고 책장에 쌓여가는 책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양식도 쌓여감을 자찬하며 희열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임수식) 책가도(冊架圖)는 작가 본인의 책(册)에 대한 욕망의 표현이다.사진가 임수식은 책을 통해서 현대 문화를 읽는다. 그가 지난 전시로 보여주었
오병재의 작업에서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역원근법’이다. 동양회화의 전통에서 주로 보이는 역원근법은 시선의 주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원근법과 달리 대상을 가운데 두고 나의 시선과 그 반대편의 다른 사람, 즉 타자(他者)의 시선을 동시에 교차시켜 대상을 표현한다. 당연히 이른바 형상의 재현과는 다른, 약간은 기묘한 형상을 화면에 남긴다. 이는 타자
책 좋아하세요?취미란에 적을 게 마땅치 않을 때 쓰는 게 주로 독서, 영화감상, 음악감상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진 진짜 취미였던 만화, 게임 이런 걸 적어내면 괜히 안 좋은 소리 들을 게 뻔하니 그렇게 적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취미라고 할 만큼 독서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만화책과 사진책을 즐겨 보긴 합니다
“책(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경과 욕망의 대상이었고 양식이어서, 끼니를 걸러가며 책을 구입하고 책장에 쌓여가는 책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양식도 쌓여감을 자찬하며 희열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임수식) 책가도(冊架圖)는 작가 본인의 책(册)에 대한 욕망의 표현이다.사진가 임수식은 책을 통해서 현대 문화를 읽는다. 그가 지난 전시로 보여주었
오병재의 작업에서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역원근법’이다. 동양회화의 전통에서 주로 보이는 역원근법은 시선의 주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원근법과 달리 대상을 가운데 두고 나의 시선과 그 반대편의 다른 사람, 즉 타자(他者)의 시선을 동시에 교차시켜 대상을 표현한다. 당연히 이른바 형상의 재현과는 다른, 약간은 기묘한 형상을 화면에 남긴다. 이는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