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선_작가
강미선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중국남경예술대학교에서 미술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미선의 작업은 화강암의 표면과 같은 독특한 재질 그리고 무한한 반복의 과정을 통한 수행성과 정신성이 특징이다. 한지를 여러 겹 배접하고 두드려 한지 고유의 물성을 살리고 그 위에 은은한 색채의 수묵을 쌓아 이미지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투박하면서 깊이를 지닌 작품은 고도의 문인화 혹은 선화(禪畵)의 느낌을 선사한다. 2023년부터 ‘수묵명상-묵멍’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85년 관훈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마음정원》(안상철미술관, 2024),《談淡書畵담담서화》(소암기념관, 2022), 《水墨, 쓰고 그리다》(금호미술관, 2021), 《觀心관심》(아트사이드갤러리, 2019)등 총 33회의 국내외 초대개인전을 개최하였고 1998년 제20회 중앙일보미술대전 대상 「마음의 풍경」을 수상하였다. 주요 단체전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특별전》(전남문화재단, 2023), 《제주국제비엔날레》(제주도립미술관, 2022), 《양주팔괴-팔괴정연서화작품전》(중국, 양주팔괴미술관, 2019), 《하얀울림》(뮤지엄산, 2015), 《조르조 모란디: 모란디와의 대화》(국립현대미술관, 2014)등 3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
그에게 집은 책이다. 아파트가 책의 쌓임으로 보였다. 그림을 그리다 창밖을 내다보니 아파트가 책의 쌓임으로 보였다. 마침 책거리를 배우는 중이라 자연스럽게 그러한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책가로 표현한 아파트 안에 책과 그가 좋아하는 물건을 넣어서 삶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지금처럼 책거리가 유행하지 않는 시기에 현대적인 책거리를 그린 것이다. 그는 현대적
“I am Pinocchio는 내 속에 있는 욕망을 들여다보기 위해 시작한 작업이다. 그리고 피노키오의 코가 가진 ‘거짓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차용했다. 피노키오의 코가 가진 상징성은 인간의 욕망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이다. 그렇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 자신이 욕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기도 하고 또 그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게 되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
그에게 집은 책이다. 아파트가 책의 쌓임으로 보였다. 그림을 그리다 창밖을 내다보니 아파트가 책의 쌓임으로 보였다. 마침 책거리를 배우는 중이라 자연스럽게 그러한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책가로 표현한 아파트 안에 책과 그가 좋아하는 물건을 넣어서 삶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지금처럼 책거리가 유행하지 않는 시기에 현대적인 책거리를 그린 것이다. 그는 현대적
“I am Pinocchio는 내 속에 있는 욕망을 들여다보기 위해 시작한 작업이다. 그리고 피노키오의 코가 가진 ‘거짓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차용했다. 피노키오의 코가 가진 상징성은 인간의 욕망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이다. 그렇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 자신이 욕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기도 하고 또 그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