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과제 중 하나가 독서감상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작성을 어려워하고,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 부모님들은 당황한다. 독서감상문을 잘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감상문이 중요한 이유
독서감상문이란 책을 읽고 몰랐던 사실에 대해 느낀 생각이나 감상 등을 작성한 글을 가리킨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독서감상문을 쓰도록 지도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는 꽤 부담되는 숙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감상문을 써야 하는 이유는 뭘까.
첫째,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겉핥기식 독서로는 독서감상문을 작성하기 어렵다. 아이들은 독서감상문을 쓰기 위해 꼼꼼하게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해야 하고, 읽는 과정에서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이 자리 잡는다.
두 번째는 글쓰기 실력의 향상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글로 적기 위해서는 글쓰기 능력이 필요하다. 생각을 잘 정리하고 논리정연하게 쓰는 과정은 아이의 글쓰기 능력을 키워준다.
세 번째는 학습 능력의 향상이다. 꾸준히 책을 읽고 그 감상을 글로 옮기다 보면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 비판력 등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데 이는 아이의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독서감상문, 어떻게 써야 할까
독서감상문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아이들은 독서감상문을 줄거리 요약본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책을 읽고 줄거리만 적는다면 그 글은 책의 내용을 간추려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 독서감상문이란 자기 생각과 느낌을 중심으로 적은 새로운 창작 글이라는 생각을 먼저 가져야 한다.
독서감상문을 쓰는 데 정답은 없다. 가장 기본적인 작성법은 책의 줄거리를 먼저 소개하고, 인상 깊은 장면이나 내용에 자신의 감상을 덧붙이는 형식이다. 단순한 느낌보다는 인물의 성격과 행동을 글쓴이는 어떻게 판단하는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작성하면서 논리를 확장해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독서감상문 작성 노하우
여타 다른 글과 마찬가지로 독서감상문에는 제목이 필요하다. 제목을 짓는 것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제목은 글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도 좋고, 자신이 책을 읽고 느낀 바를 짧게 적어도 좋다. 다만 제목이 자신이 쓴 독서감상문의 내용을 대표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독서감상문에는 책의 줄거리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데, 이때 내용 요약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럴 때는 가장 인상적인 구절을 적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책을 읽으면서 메모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인상적인 부분부터 시작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적어 내려가다 보면 내용 요약에 점점 더 익숙해질 것이다.
독서감상문의 하이라이트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한 감상과,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를 논리 있게 정리하는 것이다. 자신의 감상을 솔직하게 쓰는 게 어렵다면, 주인공과 나를 비교해서 쓰는 것도 좋다. 혹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등장인물의 행동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와 함께 비판을 해보는 것도 독서감상문 작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독서감상문의 마무리는 보통 앞서 이야기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가슴 속에 깊이 남는 이야기나 생각, 앞으로의 결심 등을 적으면 된다. 결론을 적기 전, 앞에 적었던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서 독서감상문에 꼭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일지 고민해본다면 결론 작성이 좀 더 쉬워질 것이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추천하는 독서법은 다양하지만, 학습의 측면에서 본다면 교과연계 도서를 읽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문제집을 보면 잔뜩 시무룩해지는 아이들을 재미있게 학습으로 이끌 교과연계 독서교육법을 소개한다. 최근 어린이 도서들은 연령에 따라 장르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다. 창작동화, 역사, 과학, 수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전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