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정_동화작가, 평론가, 번역가
동화작가, 평론가, 번역가. ‘김서정스토리포인트’에서 동화와 그림책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쓴 책으로 평론서 《잘 나간다 그림책》 《캐릭터는 살아 있다》가 있고, 그림책에 글을 쓴 《나의 사직동》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번역한 책 《어린이문학의 즐거움》 《안데르센 메르헨》 《그림 메르헨》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 IBBY 어너리스트 번역상을 받았다.
Book 메신저는 책과 언어 그리고 독서를 매개로 다양한 실험과 변화를 모색하는 크리에이터를 만나는 인터뷰 코너이다.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호에서는 김지운·봉준호 감독이 추천한 책 《극장에는 항상 상훈이 형이 있다》의 작가 한상훈을 만나, ‘영화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진정한 시네필의 책 안과 책 바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더라
#12024년 11월 6일 점심 무렵 도쿄 쿠니타치역 부근에서 서경식 선생을 뵈었다. 아니, 서경식 선생께서 양손에 스틱을 쥐고 다리를 절면서 나를 마중 나오셨다. 몸이 불편하시다는 이야기는 이미 들었지만 그렇게 심한지는 몰랐는데, 그래도 선생의 따스한 목소리와 반겨주시는 몸짓은 여전하셨다. 점심식사 시간 즈음이라 우리는 함께 택시를 타고 자주 가신다는 단
친족애를 잊어버리고 세계를 잃어버린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우리는 반려친척들과 함께 세계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모든 생물은 본질적으로 친척이다마츠바라 타모츠 감독의 피폭소와 살다(2016)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사고 지역에서 살아남은 소들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도쿄전력의 핵발전소가 있던 사고
Book 메신저는 책과 언어 그리고 독서를 매개로 다양한 실험과 변화를 모색하는 크리에이터를 만나는 인터뷰 코너이다.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호에서는 김지운·봉준호 감독이 추천한 책 《극장에는 항상 상훈이 형이 있다》의 작가 한상훈을 만나, ‘영화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진정한 시네필의 책 안과 책 바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더라
#12024년 11월 6일 점심 무렵 도쿄 쿠니타치역 부근에서 서경식 선생을 뵈었다. 아니, 서경식 선생께서 양손에 스틱을 쥐고 다리를 절면서 나를 마중 나오셨다. 몸이 불편하시다는 이야기는 이미 들었지만 그렇게 심한지는 몰랐는데, 그래도 선생의 따스한 목소리와 반겨주시는 몸짓은 여전하셨다. 점심식사 시간 즈음이라 우리는 함께 택시를 타고 자주 가신다는 단
친족애를 잊어버리고 세계를 잃어버린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우리는 반려친척들과 함께 세계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모든 생물은 본질적으로 친척이다마츠바라 타모츠 감독의 피폭소와 살다(2016)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사고 지역에서 살아남은 소들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도쿄전력의 핵발전소가 있던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