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_작가, 편집자
작가, 편집자. 창작 모임 ‘작은 새’ 동인이다. 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그림책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와 그림책 《안젤로와 곤돌라의 기나긴 여행》 《한숨 구멍》 《나는 그릇이에요》 《불어, 오다》 《보글보글 발효 요정》 《살아갑니다》 등을 썼다.
사람들이 책으로부터 얻기를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책은 도대체 무엇일까. 《책그림책》이 주는 것은 어쩌면 도피고, 또 달리 말하면 위안이다. 《책그림책》은 1997년에 스위스에서 출간되었고, 2001년에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밀란 쿤데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 46명이 참여했는데, 참여한 작가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책 소개가 충
친족애를 잊어버리고 세계를 잃어버린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우리는 반려친척들과 함께 세계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모든 생물은 본질적으로 친척이다마츠바라 타모츠 감독의 피폭소와 살다(2016)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사고 지역에서 살아남은 소들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도쿄전력의 핵발전소가 있던 사고
마음을 헤아리는 디자인 핀란드 헬싱키 도심 한편에 자리 잡은 백년 가게 ‘사보이 레스토랑’ 탁자에는 북유럽 호숫가의 유려한 곡선을 닮은 유리 꽃병이 하나씩 놓여 있다. ‘알토 꽃병’이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알려진 사보이 꽃병이다. 사보이 레스토랑의 실내 디자인을 맡은 핀란드 근대 건축가 알바 알토(Alvar Aalto,1898~1976)는 건축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책으로부터 얻기를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책은 도대체 무엇일까. 《책그림책》이 주는 것은 어쩌면 도피고, 또 달리 말하면 위안이다. 《책그림책》은 1997년에 스위스에서 출간되었고, 2001년에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밀란 쿤데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 46명이 참여했는데, 참여한 작가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책 소개가 충
친족애를 잊어버리고 세계를 잃어버린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우리는 반려친척들과 함께 세계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모든 생물은 본질적으로 친척이다마츠바라 타모츠 감독의 피폭소와 살다(2016)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사고 지역에서 살아남은 소들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도쿄전력의 핵발전소가 있던 사고
마음을 헤아리는 디자인 핀란드 헬싱키 도심 한편에 자리 잡은 백년 가게 ‘사보이 레스토랑’ 탁자에는 북유럽 호숫가의 유려한 곡선을 닮은 유리 꽃병이 하나씩 놓여 있다. ‘알토 꽃병’이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알려진 사보이 꽃병이다. 사보이 레스토랑의 실내 디자인을 맡은 핀란드 근대 건축가 알바 알토(Alvar Aalto,1898~1976)는 건축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