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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프랑세즈(Cinémathèque Française)는 나에게 오래전부터 익숙한 건물이었다. 북부 프랑스의 뚜흐꾸앙(Tourcoing)에 살던 시절, 파리에 올 때면 나는 늘 기차보다 저렴한 장거리 버스를 탔다. 종착지는 늘 베르시 버스터미널이었다. 바로 이 버스터미널 앞에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있다. 버스에서 내려 백팩을 메고 지나갈 때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