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은 돈의문의 옛터인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에 있습니다. 과거 식당들이 모여 있던 ‘새문안동네’가 있었던 곳이죠.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사라진 돈의문과 새문안동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테마 공간입니다.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 100년의 역사를 직접 경험해 보고자 서대문역에 발을 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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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가는 길
(좌)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 (우) 돈의문박물관마을 계단 입구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내려 약 8분간 걸으면 커다란 회색 벽돌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인데요, 이곳 왼쪽에 마을로 입장할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저는 건물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면 나오는 계단을 통해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마을 안내소와 마을마당
(좌) 마을안내소 / (우) 마을마당
계단을 올라 골목을 지나면 탁 트인 ‘마을마당’과 외벽의 *미디어파사드가 눈길을 끄는 ‘마을안내소’가 나옵니다. 마을안내소 내부에서 팸플릿을 제공하니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마을안내소를 이용해보세요!
* 미디어파사드: 정보 전달 매체인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
도슨트 투어
돈의문박물관마을 프로그램 일정표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도슨트 투어를 추천합니다. 저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투어 예약을 하고 왔기에, 투어 시작 전 마을을 가볍게 둘러본 후 예약 시간에 맞춰 마을안내소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을안내소 앞에서 도슨트를 만나 간단한 자기소개와 돈의문박물관마을, 그리고 돈의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돈의문역사관’으로 이동했습니다.
* 글의 순서는 도슨트 투어 진행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한옥거리
마을 밖으로 나가 ‘돈의문역사관’으로 이동하는 골목 양옆에 한옥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이 한옥들은 1960~70년, 주변에 회사가 들어서 인구가 많아지자 식당과 집, 그리고 뒤편에 있는 경향신문에서 신문 배달을 하던 신문배달원의 기숙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체험 프로그램을운영하는 ‘한옥 체험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프로그램 예약 사이트에서 유료로 예약 가능합니다.
돈의문역사관
돈의문역사관
한옥거리를 거쳐 도착한 ‘돈의문역사관’ 모습은 아치형의 입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돈의문역사관’은 두 건물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두 건물 모두 과거에는 식당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왼쪽은 이태리 레스토랑 ‘아지오’, 오른쪽은 한정식 식당 ‘한정’의 건물이었다고 하며 두 식당 모두 맛과 경치로 유명했습니다. 구름다리로 이어진 두 건물을 보고 있으니 과거를 간직하고 이를 표현한 역사관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돈의문역사관’에선 돈의문과 경희궁의 역사, 새문안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도슨트의 자세한 설명 덕에 역사관을 들어가기 전과 나왔을 때 전혀 다른 감상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돈의문과 새문안동네
한양의 사대문 ⓒ더라이브러리
서울의 옛 이름, 한양. 한양은 도성(都城)이라 부르는 성곽이 둘러싼 안쪽을 의미했습니다. 이 도성에는 크고 작은 문 8개가 존재했습니다. 그중 동서남북 사방에 큰 문 4개, 즉 사대문이 있습니다.
북쪽의 숙정문(肅靖門), 남쪽의 숭례문(崇禮門), 동쪽의 흥인지문(興仁之門) 그리고 서쪽의 돈의문(敦義門).
‘도탑게 의를 지킨다’라는 의미의 돈의문은 도성 바깥으로 경기도청인 경기감영을 두고 있었고 의주와 한강 변으로 닿는 길이 있어 무역품과 일상품이 반입되는 통로로서 상권과 교통, 그리고 정치·행정 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899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전차. ‘쇠당나귀’라고도 불렸다.
시간이 흘러 개항 후, 한국에 전차가 등장했습니다. 1899년, 돈의문부터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철도 노선이 개설되면서 돈의문은 다시금 그 중요성이 발휘되었습니다. 인천에서 가장 가까운 문으로서 많은 외국인이 돈의문을 통과하여 도성 안팎을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외국 문물이 많이 도입되었고, 대사관이 들어서면서 돈의문은 외교적으로도 중요한 입지를 지니게 됩니다.
이렇게 돈의문을 중심으로 한 교통이 많아지자 1915년, 일제는 당시 편도선이었던 철도를 왕복선으로 바꾸기 위한 대대적인 교통개혁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돈의문은 강제 철거되었고, 문의 목재는 경매에 헐값으로 팔리게 됩니다.
(좌) 새문안동네 조형도 / (우) 새문안동네 ‘서대문여관’의 흔적
시간이 지나 돈의문이 있었던 자리에 식당가와 학교, 주거지가 들어서며 ‘새문안동네’가 생겨났습니다. 새문안동네에는 당시 명문 학교들이 몰려있어 1960년대에 과외방 집결지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에 과외를 전면 금지하는 ‘사교육 철폐 조치’가 내려지며 과외방은 하나둘 문을 닫고 학교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져 식당들만이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사실 새문안동네는 서울시 도시계획에 맞춰서 재개발 대상으로 현재의 모습을 보전하기 어려울 뻔했다고 해요. '근린공원'으로 계획되어 일부 건축물만 남고 사라질 뻔한 새문안동네는 다시 오래된 골목과 집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변경되었고, 그 과정에서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생겼습니다.그래서 새문안동네의 건물과 생활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돈의문역사관 2층에는 이렇게 창이 나 있습니다. 창 너머로 보이는 녹음 진 경희궁의 정경이 무척 아름다워 핫스팟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계단을 오르고 마주한 풍경에 속으로 탄성을 질렀습니다! 실제로 레스토랑 *‘아지오’였을 적, 경희궁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창가 자리는 원하는 손님들이 많아 예약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아지오: 1990년대 초반에 있던 이태리 레스토랑으로 현재는 안국역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적전시실 경희궁 궁장
돈의문역사관 1층 안쪽에 위치한 통로로 이동하면 경희궁 궁장의 흔적을 담은 ‘유적전시실’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궁장’이란 궁궐의 담장으로, 궁궐의 안팎을 나누는 경계 역할을 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파괴되었던 궁장의 일부가 새문안동네 시절 삼계탕집의 터였던 이곳에서 발견되었죠. 이 궁장은 중요한 역사적 유물인 동시에, 돈의문과 경희궁이 지리적으로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실감하게 하는 단서이기도 합니다.
삼대가옥
흥미진진했던 역사관 투어를 마치고 옆 전시관인 ‘삼대가옥’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얀 외벽과 목재 간판이 어우러진 건물, 무척 아름답지 않나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건물은 삼대에 걸쳐 전해진 주택으로, 빠른 시대 변화로 인해 한옥의 평면과 서양식 공간, 일식 목구조가 혼재되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삼대가옥 내부 전시실
과거 과외방과 하숙방으로 사용되던 방들은 이젠 예술품이 전시된 전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과거의 흔적이 지금의 예술품과 어우러지며 오묘한 감상을 자아냅니다. 한 가족이 생활했다고 생각하니, 그 시절 새문안동네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돈의문구락부
돈의문구락부
다음엔 ‘돈의문구락부’로 향했습니다. 구락부, 어딘가 익숙한 발음이지 않나요? 구락부(俱樂部)는 ‘공통된 목적이나 관심사로 모인 사람들이 조직한 단체’를 뜻하는 영어단어 ‘club(클럽)’의 음역어입니다. 이곳 역시 ‘비지’라는 이태리 레스토랑을 개조해 근대식 클럽으로 구현한 전시관입니다.
(1) 구락부 무대공연 공간 / (2) 윌리엄 W. 테일러 전시 공간 /(3) 신여성의 방: 신여성이 즐겨 입었던 의상 / (4) 개화파 인사들의 취미 공간
1층에는 공연을 위한 무대 공간, 신여성의 생활상을 표현한 공간과 조선의 자동차 딜러였던 윌리엄 W. 테일러의 전시 공간이, 2층에는 개화파 인사들이 취미 활동을 즐겼던 곳으로 바(bar)와 당구장이 갖춰진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최신 케이팝 노래를 부르며 해당 공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근대 구락부에서 듣는 최신 아이돌 노래라니! 이질적이면서도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게 신기했습니다. 역시 흥은 시대를 가리지 않나 봅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매력은 비단 전시관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게 아니었는데요, 골목 곳곳의 흔적들도 그 시절의 정취를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산아제한정책의 일환으로 제작된 공익 포스터, 불조심 표어, “뻥이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입체 벽화, 극장 앞의 리어카 목마, 그리고 단속을 피해 은밀하게 홍보하던 과외 홍보 팻말까지. 마을 전체가 풍기는 시대의 향수에 어딘지 모르게 지나간 시대가 그리워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제가 살아보지도 않은, 심지어 태어나기도 전의 시대인데 말이죠!
*산아제한정책: 인구 문제에 있어 단기간에 큰 변화를 거쳤던 우리나라는 식량난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산아제한정책'을 시행했다. 1970년대에는 자녀를 둘만 낳자는 정책을, 1980년대에는 한 아이만 낳자는 정책을 펼쳤다.
서대문여관
(좌) 서대문여관 간판 / (우) 서대문여관 내 전시실
구불구불한 골목을 걷다 보면 ‘서대문여관’의 간판이 보입니다. ‘서대문여관’은 새문안동네에서 운영하던 여관을 개조한 전시관입니다. 숙박시설답게 전시관 내부에는 여러 개의 방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이곳은 현재 기획전시실로 사용되며 매번 전시 주제가 바뀌는데, 제가 방문했을 땐 2023 계묘년을 기념해 토끼를 주제로 한 <토끼를 잡아라>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여러 작가의 다양한 토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새문안극장
(좌) 흥행 영화의 필름 / (우) 인기 스타들이 출연한 영화의 필름
(좌) 1층의 매표소 / (우) 매표소 옆 대기 공간
(좌) 1층의 <타잔과 잃어버린 탐험대(1957)> 포스터 / (우) 2층의 매점
‘서대문여관’에서 몇 발짝만 더 내려가면 마주할 수 있는 전시관들! 옹기종기 모여있는 전시관들 모두 이색적인 볼거리를 품고 있었습니다. 옛날 극장을 재현한 ‘새문안극장’은 1층에는 당대 유행한 영화의 정보와 필름, 매표소가 있고, 2층에는 매점과 영화 상영실이 있었습니다. 영화 상영 시간표는 매번 바뀐다고 하니 잠시 앉아 추억의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일 것 같습니다.
돈의문콤퓨타게임장·새문안만화방
돈의문콤퓨타게임장·새문안만화방
(좌) 돈의문콤퓨타게임장의 오락실 / (우) 돈의문콤퓨타게임장의 카운터
새문안만화방의 만화책장
바로 옆 전시실의 돈의문콤퓨타게임장과 새문안만화방! 1층에는 그때 그 시절 오락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이, 2층에는 추억의 만화를 볼 수 있는 만화방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이 오락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었는데요. 컴퓨터 게임이 더욱 익숙할 학생들이 오락기의 버튼을 연타하는 걸 보니 잘 만든 게임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삼거리이용원
(좌) 삼거리이용원 / (우) 이발 장소
(좌) ‘전보·전화 취급소’ 공중전화기 / (우) 이용원 내 방
과거의 바버샵, ‘삼거리이용원’! 공중전화부터 방 한 켠의 석유난로까지, 오늘날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물건들이 한구석씩 터줏대감처럼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관람중인 연배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석유난로를 썼던 추억을 회상하시는 대화를 우연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몸과 방을 데우기도 하고 밥을 하기도 했다는 석유난로. 고작 무릎 높이에 올까 싶은 저 석유난로가 과거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었던 것을 알고 나니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생활사전시관
큰방의 전경
(좌) 큰방의 책걸상 / (우) 거실의 전경
주방의 전경
다음으로는 그 시절의 생활상을 잘 구현한 ‘생활사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1960년대에 도입된 이후로 주택 바닥재로 널리 사용되었던 일명 ‘노란 장판’, 툭 튀어나온 액정과 두꺼운 상자로 이루어진 브라운관, 색 바래고 손때가 탄 책부터 부의 상징이던 자개장, 드르륵 소리를 내며 바느질하는 미싱기와 아궁이에 불을 때서 밥을 짓던 주방까지. 지금의 주거 공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낯선 한편, 어딘지 정겨운 감성이 묻어났습니다.
서대문사진관 & 학교앞분식, 추억의음악다방, 서울음악사
(좌) 서대문사진관 / (우) 학교앞분식, 추억의음악다방, 서울음악사
이 외에도 추억의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대문사진관’과 추억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학교앞분식’, 토요일 12시부터 15시까지는 프로 DJ가 직접 신청곡을 받고 사연을 소개해 준다는 ‘추억의 음악다방’, 을지로 서울음악사의 자료를 기증받아 만들어진 ‘서울음악사’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있으니 꼭 들러 풍성한 경험을 쌓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스코필드기념관
(좌) 스코필드 박사의 서재(재현) / (우) 스코필드 미니도서관
스코필드 박사 ⓒ국가보훈처
골목을 걷다 보면 조그만 전시관 입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스코필드기념관’으로, 3·1 운동을 해외에 널리 알린 캐나다 출신의 의학자이자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기념관입니다. ‘석호필’이라는 한국 이름으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코필드 박사는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한국의 독립을 도운 공으로 1968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을 받았고, 사후 한국 땅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1970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스코필드 박사의 발자취를 담은 전시물과 서재를 재현한 전시 공간에서 대한민국의 해방을 위해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2층에 있는 ‘스코필드 박사 미니도서관’에는 박사의 저서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공간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서울도시건축센터
(좌) 서울도시건축센터 아카이브의 전경 / (우) 아카이브 한 켠의 북 큐레이션 코너
스코필드기념관의 도서관처럼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시관이 또 있는데요, 바로 마을안내소 옆에 위치한 ‘서울도시건축센터’입니다. 이 건물은 유한양행의 과거 사저를 개조한 공간으로, 서울시의 도시·건축에 대한 전시와 아카이브 및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층에는 어린이가 만든 건축 모형물과 건축 관련 잡지가 있는 라운지와 *라키비움이, 3층에는 서울의 도시공간에 대한 계획·정책들을 모아 놓은 ‘서울도시건축센터 아카이브’가 있습니다. 다양한 자료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니 시간이 되면 직접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라키비움(Larchiveum):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그리고 박물관(Museum)을 합친 신조어로,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이릅니다.
카페 서궁
카페 서궁의 ‘솔티드캐러멜모카’
마른 목을 축이려고 들른 카페 서궁! 처음 들어온 계단길 오른쪽에 위치한 3층짜리 카페 서궁은 꼭대기 층 창문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전경과 함께 어렴풋이 경희궁의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문한 음료인 솔티드캐러멜모카! 달달한 캐러멜 시럽과 함께하는 단짠 거품에 진한 모카가 어우러지는 음료였습니다.
마을마당의 전경
도슨트 투어를 마치고 곳곳을 더 둘러봤더니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4시간에 걸친 관람에도 불구하고 마칠 무렵에 든 생각은 ‘드디어 끝났다!’가 아닌 ‘벌써?’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다음엔 가족과 함께 방문해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욱 생생한 관람을 즐겨봐야겠습니다.
40여 개의 전시관과 수많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이곳엔 유치원생 관람객부터 어르신 관람객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구세대에겐 과거를 회상하는 추억의 공간이, 신세대에겐 색다른 놀이공간인 돈의문박물관마을.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이곳. 사라진 돈의문과 새문안동네를 기억하고 앞으로 이어질 서울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 그게 바로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아닐까요?
"픽스팟"은 주변에 있지만 의외로 놓치기 쉬운 히든스팟 혹은 화제의 장소인 핫스팟을 탐방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김포공항 근처에 국내외 항공 역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바로 국립항공박물관인데요!평소 비행기에 관심이 많고 항공 관련 지식 또한 궁금하셨다면 나들이 겸 해서 다녀오기
“픽스팟”은 주변에 있지만 의외로 놓치기 쉬운 히든스팟 혹은 화제의 장소인 핫스팟을 탐방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최근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핫플레이스에 다녀온 적이 있나요? 이번 픽스팟 장소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행궁동입니다. 행궁동은 SNS 및 방송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수원화성에 자리한 이 지역
“픽스팟”은 주변에 있지만 의외로 놓치기 쉬운 히든스팟 혹은 화제의 장소인 핫스팟을 탐방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 서비스입니다. 안녕하세요. 숲을 사랑하는 기획팀 Grand Cochon입니다.오늘 제가 가본 장소는 마포구에 있는 ‘경의선 숲길’입니다.-여러분은 ‘경의선 숲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잘 모르시겠다면 바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