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The Liverary
On the Live

[예술 에세이] 1년 후의 도서관

최영건_소설가, 미술평론가
2026-08-27 10:00
최영건_소설가, 미술평론가 최영건_소설가, 미술평론가

백합꽃 먹어보고 싶은 사람. 문학과 미술을 연결하며 여러 책을 펴냈다. ‘텍스트-띵’이라는 말과 함께 《살아 있기에 관한 띵, 띵, 띵》이라는 책을 준비 중이다.

이글을

Related Article

관련글

On the Live

[라이팅힙] 반짝이는 박수소리

명정희_소설가 명정희_소설가

새봄에 대학생이 될 딸아이가 말했다. “엄마도 이제 엄마 인생 살아.” 입시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한 엄마를 배려한 말인 걸 알면서도 훌쩍 커버린 아이에 대한 대견함과 서운함이 교차했다. 내 몫의 인생은 어디에 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기로 했다. 마침 집 근처에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 도서관’이라는 예쁜 이름의 도서관이 새롭게

2 2
연재 에세이 책/도서관/서점/출판 감초마을현진건기념도서관
계속 읽기

현실은 버겁고 미래 또한 확신할 수 없었던 젊은 시절에 사주 잘 본다는 역술인을 찾은 적이 있다.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나도 알아채지 못한 내 성향,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줄줄이 얘기해주는데다 득이 되고 해가 될 일까지 삶의 해법을 제시해주는 역술인의 명쾌한 화술에 그만 마음을 빼앗겼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면 그때 역술인의 얘기는

18 18
연재 에세이 책/도서관/서점/출판 ThePlanets
계속 읽기

파리 센강 좌안에 위치한 오르세미술관은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넉넉하다. 1900년 세계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지은 이 건물은 기차역으로 사용되다가, 1970년대에 미술관으로 개조되었다. 거대하면서도 품격 있는 아치형 중앙 홀부터 그 흡인력이 압도적이다. 빨려들듯 오르세미술관으로 들어서면, 관람객들은 내로라할 인상파 화가들의 컬렉션 속으로 환각처럼 입사한

1 1
연재 에세이 책/도서관/서점/출판 만종
계속 읽기
홈
최근글
검색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