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빈_전 KBS 클래식FM PD, 음악 칼럼니스트
임주빈은 KBS 클래식FM에서 다수의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KBS 라디오센터장과 예술의전당 이사를 역임했다.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는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고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게 하고자 힘을 쏟았고, 지금은 강의, 글쓰기 등을 통해서 많은 이와 클래식 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작곡가의 생애와 대표작을 수록한 CD 시리즈 “Listen & Lesson – 해설이 있는 클래식‘ 20종을 기획, 제작했다.
그리스 신화를 떠올리자면 내게는 먼저 혼돈 그 자체다. 주요 인물을 파악하기도 전에 그와 연관된 다른 인물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로의 관계를 헤아리느라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다음 진도가 나가지 않기 일쑤다. 그래서 궁금하거나 필요한 부분만 단편적으로 찾아 읽다 보니 늘 맥락의 부재로 헤매게 된다. 매번 제대로 기억 못 하고 헷갈리면서
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는 〈행사력(Fasti)〉이라는 시에 6월 ‘June’의 유래가 로마의 신 유피테르(Jupiter)의 아내 유노(Juno)에서 비롯됐으며, 또 다른 해석으로는 ‘젊은이’를 뜻하는 라틴어 ‘iuniores’에서 유래했다고 썼다. 이는 5월 ‘May’가 ‘연장자’를 뜻하는 라틴어 ‘maiores’에서 유래했다는 것과 짝을 이루며 나
우리나라의 겨울 중 가장 추운 달은 언제일까? 기상청 통계를 보니 예상대로 1월의 평균기온이 가장 낮다. 지금이 겨울의 한가운데, 가장 추울 때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공기, 매서운 칼바람이 1월의 모습이다. 이즈음 클래식 음악 방송에서 빠지지 않고 선곡되는 음악이 있다면, 바로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그리스 신화를 떠올리자면 내게는 먼저 혼돈 그 자체다. 주요 인물을 파악하기도 전에 그와 연관된 다른 인물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로의 관계를 헤아리느라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다음 진도가 나가지 않기 일쑤다. 그래서 궁금하거나 필요한 부분만 단편적으로 찾아 읽다 보니 늘 맥락의 부재로 헤매게 된다. 매번 제대로 기억 못 하고 헷갈리면서
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는 〈행사력(Fasti)〉이라는 시에 6월 ‘June’의 유래가 로마의 신 유피테르(Jupiter)의 아내 유노(Juno)에서 비롯됐으며, 또 다른 해석으로는 ‘젊은이’를 뜻하는 라틴어 ‘iuniores’에서 유래했다고 썼다. 이는 5월 ‘May’가 ‘연장자’를 뜻하는 라틴어 ‘maiores’에서 유래했다는 것과 짝을 이루며 나
우리나라의 겨울 중 가장 추운 달은 언제일까? 기상청 통계를 보니 예상대로 1월의 평균기온이 가장 낮다. 지금이 겨울의 한가운데, 가장 추울 때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공기, 매서운 칼바람이 1월의 모습이다. 이즈음 클래식 음악 방송에서 빠지지 않고 선곡되는 음악이 있다면, 바로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