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The Liverary
On the Live

[치유하는 독서] 나아감이 나아짐이 될 때_산사에서 배운 치유의 글쓰기

윤설희_디자이너, 작가
2026-02-24 13:09
윤설희_디자이너, 작가 윤설희_디자이너, 작가

건축을 좋아하고 찾아다닌 건, 언젠가 나에게 완벽한 집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사를 다니고 선문답을 통해 배운 건 내부의 것은 찾는 것이고 외부의 것은 쫓는 것이라는 것이다. 내부의 것을 충분히 찾은 사람은 외부의 것을 좇지 않는다. 어떤 집을 지어야 하나 생각하기보다, 어떤 집에 살아도 괜찮은 사람이 되려 한다.

이글을

Related Article

관련글

On the Live

[연재 에세이] 책을 파는 일에 대한 상상력: 일본에 새롭게 등장한 공유형 서점

이시바시 타케후미(石橋毅史)_작가, 출판 저널리스트 이시바시 타케후미(石橋毅史)_작가, 출판 저널리스트

공유형 서점이 늘고 있다한국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한국에는 공유형 서점이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 3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공유형 서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유형 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혁명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2 2
연재 에세이 책/도서관/서점/출판 공유형서점
계속 읽기

이런 심리는 뭘까?누군가 자기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냉정하게 돌아서는 경우. 자기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한 때도 막상 상대가 자기를 좋아하게 되면 헤어진다.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유기불안’과 관련해 심리학 기초에서 많이 다루는 사례다. 유기불안은 불우하게 자랐거나 학대받은 경험이 상처로 남아 커서도 늘 남에게 버려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다. 이들의 상

1 1
연재 에세이 인문/사회 빙긋아가씨
계속 읽기

도서관에는 내가 읽지 않은 책이 있어서 좋다. 그것도 많이. 어떤 현안에 대해 아는 척하려다가도 그 책들을 떠올리면 절로 입이 다물어진다. 더 솔직히 말하면, 그건 핑계일 수 있다. 점점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차오른다. 매사에 젠체하며 살았던 일이 후회된다. 나의 경험과 지식은 손바닥만 한데 거기에 의지해 지금의 나와 이 세상을 판단하고

299 299
연재 에세이 책/도서관/서점/출판 김연수소설가
계속 읽기
홈
최근글
검색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