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The Liverary
On the Live

[도서관 옆 미술관 3] 고통의 심연과 상상력의 횡단―국립현대미술관에서 2

우찬제_문학평론가
2024-12-12 00:01
우찬제_문학평론가 우찬제_문학평론가

문학평론가, 대학교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카오스모스 수사학》(2023), 《책의 질문》(2023), 《애도의 심연》(2018), 《나무의 수사학》(2018), 《불안의 수사학》(2012), 《프로테우스의 탈주-접속시대의 상상력》(2010), 《고독한 공생》(2003), 《타자의 목소리》(1996), 《상처와 상징》(1994), 《욕망의 시학》(1993) 등을 썼고, 대산문학상, 팔봉비평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엔 기후 침묵을 넘어 기후 행동을 위한 생태학적 지혜와 상상력을 탐문하는 환경인문학을 모색하면서, 문학과 문화 교류 양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글을

Related Article

관련글

살바도르 달리를 그린 원종국의 ‘믹스언매치’ 연작살바도르 달리의 화실에 밀레의 만종 실물 액자가 걸려 있었다면, 이제 우리 시대의 한국 작가 원종국의 서재에는 디지털 액자가 있고, 거기엔 언제나 달리의 그림들이 흐른다. 특히 대단히 인상적인 원종국의 ‘믹스언매치Mix-and-Match’ 연작 안에 삽입된 살바도로 달리의 디지털 액자 그림들은 소설의 기본적

9 9
특집 아티클 책/도서관/서점/출판 믹스언매치
계속 읽기

달리 극장-미술관: 달리의 꿈이 관객들의 참여로 되살아나는 초현실적 미술관바르셀로나에서 기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한 시간 20분 정도 가면 중세 도시 지로나(Girona)를 거쳐 피게레스(Figueres)라는 작은 도시에 이른다. 달리 극장-미술관이 이곳에 없었다면 아마 인연의 도시가 아니었을 터이다. 기차역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면 갈라 살바도르 달리 광장이

1 1
연재 에세이 책/도서관/서점/출판 달리극장미술관
계속 읽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올해의 작가상 2023’(2023.10.20.~2024.3.31.) 전시는 최근 예술의 동향과 관련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권병준, 갈라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등 네 예술가의 작품은 인류학적 투시주의와 문명사적 성찰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인간과 자연, 존재와 타자 등 여러 다발의 관계론적 사고를 통해 존재론적 탐문의 심화

3 3
연재 에세이 책/도서관/서점/출판 정연두
계속 읽기
홈
최근글
검색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