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한은 '이재범'과 '한상미'가 결성한 부부작가 듀오이다. '눈망울이 억실억실하게 크고 열기가 있다'라는 순우리말 ‘부리하다’에서 영감을 받고 두 작가의 성을 따서 활동명을 만들었다. 경원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미술과 디자인, 공예학을 전공한 작가는, 바늘이 지나갈수록 단단해지는 펠트의 물성에 반해 2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양모펠트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개인전 12회 및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파주출판도시 문화재단,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저서로는 《펠트공예》와 《마냥 7살 송이》가 있다.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
언제나 끊임 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영국의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다.예술과 예술 아닌 것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늘 화제가 되는 데미안 허스트,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고전이다.2026년 3월 20일에서 6월 28일까지 열리며, 이미 전일 매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오병재의 작업에서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역원근법’이다. 동양회화의 전통에서 주로 보이는 역원근법은 시선의 주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원근법과 달리 대상을 가운데 두고 나의 시선과 그 반대편의 다른 사람, 즉 타자(他者)의 시선을 동시에 교차시켜 대상을 표현한다. 당연히 이른바 형상의 재현과는 다른, 약간은 기묘한 형상을 화면에 남긴다. 이는 타자
저기 걸어간다 / 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 / 하여 책은 목숨이다 / 다양한 빛깔의 놀이터 / 반응의 화학 공장 / 서 있는 모습은 마치 / 사유의 비탈과도 같다-작가노트 중에서 때로는 상대방의 울음도 경청해야 한다. 이처럼 사람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
언제나 끊임 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영국의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다.예술과 예술 아닌 것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늘 화제가 되는 데미안 허스트,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고전이다.2026년 3월 20일에서 6월 28일까지 열리며, 이미 전일 매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오병재의 작업에서 우리가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역원근법’이다. 동양회화의 전통에서 주로 보이는 역원근법은 시선의 주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원근법과 달리 대상을 가운데 두고 나의 시선과 그 반대편의 다른 사람, 즉 타자(他者)의 시선을 동시에 교차시켜 대상을 표현한다. 당연히 이른바 형상의 재현과는 다른, 약간은 기묘한 형상을 화면에 남긴다. 이는 타자